미모사
- 블랙툰

- 4일 전
- 2분 분량
관을 메고 걷는 자의 이야기, 독특한 디스토피아 판타지 웹툰 <미모사> 리뷰!
오늘도 제 취향을 저격한 역대급 신작 웹툰 한 편을 들고 왔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의 폐허, 정체불명의 거대한 벽, 등 뒤에 의문의 '시체'를 메고 다니는 주인공까지! 설정부터 호기심을 마구 자극하는 독창적인 판타지 액션 웹툰, <미모사>를 소개합니다.
줄거리: 장막이 남긴 잔해, 그리고 시작되는 여정
세상의 중심을 가로막은 정체불명의 거대한 벽, '장막'.
이 장막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졌던 참혹한 '장막전쟁'은 한 영웅의 활약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났다고 해서 평화가 온 것은 아니었죠. 장막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고, 세상은 전쟁의 상흔 속에서 새로운 혼란을 맞이합니다.
여기, 저마다의 사연과 목적을 가진 초능력자 무리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들을 액터라 부르며, 다시 한번 세상의 문(장막)을 열어줄 구세주로 추앙하죠.
<미모사> 입덕 포인트 3가지
1. 식물이 아니다? 제목 '미모사'에 숨겨진 진짜 의미
보통 '미모사'라고 하면 손을 대면 잎을 웅츠리는 식물을 떠올리시죠? 하지만 이 웹툰에서 식물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셔도 좋습니다. 주인공의 이름이자 타이틀인 이 단어에는 세계관을 관통하는 완전히 다른 복선이 숨겨져 있는 듯합니다. 과연 이 단어가 뜻하는 진짜 비밀이 무엇일지 추리해가며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2. '정신의 시각화', 독특한 이능력 시스템 '역'
웹툰 <미모사>의 초능력은 '역'이라고 불립니다. 인간의 정신적 에너지와 기억, 깊은 감정에서 비롯되는 능력인데요.
강력한 한 방이 있지만 발동이 까다로운 '강공계'
위력은 약해도 번개처럼 빠른 '속공계'
로 나뉘어 다채로운 액션을 선보입니다. 특히 "능력을 마주하는 것은 또 다른 자신을 마주하는 것"이라는 설정답게, 인물들의 내면 심리가 능력의 형태로 발현되는 연출이 아주 탁월합니다.
3. 국가연금술사가 떠오르는 최고 권위자, '커튼콜'
국가에서 엄선한 엘리트 공인 액터들에게는 '커튼콜'이라는 명패와 함께 멋진 콜사인이 부여됩니다. 장막을 '여는 것'이 목표인 세계관에서, 무대의 막을 내리는 '커튼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아이러니함! 이 명칭 속에 숨겨진 국가의 음모나 거대한 비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장르물 특유의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주요 인물 체크
미모사: 과거 영웅을 꿈꿨으나, 지금은 무거운 관을 멘 채 침묵의 여정을 이어가는 주인공. 베일에 싸인 과거와 묵직한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가비 (창환극): 현재는 미모사의 관 속에 안치된 시신이지만, 과거엔 무시무시한 환각 능력('미레미라주')을 다루던 전설적인 공인 액터. 상대에게 거짓을 믿게 해 물리 법칙을 무시하는 분신을 가동하던 그의 과거 서사도 기대를 모읍니다.
총평 &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무겁고 깊이 있는 다크 판타지를 원한다면 고민 없이 정주행!"
<미모사>는 단순한 먼치킨 액션물이 아닙니다. 인물들이 가진 마음의 상처가 초능력으로 발현되는 만큼, 서사와 감정선이 굉장히 묵직하게 다가오는 작품입니다.
뻔한 이능력 배틀물에 질리신 분
정교하게 짜인 독창적인 세계관을 좋아하시는 분
다크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선호하시는 분
기존 웹툰에서 보기 힘든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기는 작품인 만큼, 판타지 매니아라면 절대 놓치지 마세요! 지금 바로 검색해 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